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EXO 시우민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자인 EXO 시우민은 어린 시절부터 LG 트윈스를 응원해 온 엘린이 출신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5년과 2017년 LG 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우민은 “이번이 LG 트윈스에서 세번째 시구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엘린이 출신으로서 너무 영광이다. 저의 시구가 LG 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힘들 전망이다. 18일 서울에는 비 예보가 잔뜩 내려져 있다. 오전 11시부터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시간당 강수 예상을 보면, 오전 11시~12시 3mm에서 낮 12시에는 18mm의 물폭탄이 떨어진다.
이후로 오후 6시까지 시간당 6mm 내외의 많은 비가 계속해서 내릴 예정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는 밤 10시까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 취소되면, 다음 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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