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화력 담당에 진심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는 유해진과 차승원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차승원이 아침을 하는 걸 보다가 화력이 시원찮았는지 "불을 다시 봐야겠다"며 화구 앞에 앉았다.
불에 바람을 부치고, 장작을 추가하고, 신문지까지 추가했다. 그런데 신문지를 넣기 전 살펴 본 유해진은 별안간 웃음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왜?"라고 물었고, 유해진은 "아니, 내 영화기사"라며 신문의 한 단락을 읽었다. 흐뭇해하던 것도 찰나 유해진은 곧 "태워야지, 뭐. 지금 생계가 중요하지"라며 신문지를 찢어 뭉친 다음 불에 넣었다.
한편 그 시각, 추자도를 향하는 배에 탄 삼시세끼 세 번째 게스트 김남길은 "죽었다고 봐야 한다. 쪄 죽었다"며 더위를 걱정했다. 이때 제작진은 유해진, 차승원과 김남길의 인연을 물었다.
김남길은 "해진이 형은 영화 '해적' 촬영을 같이 하면서 친해졌고, 승원이 형은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며 처음 자신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하는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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