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길이 마음에 들어♥" 차승원·유해진, '애착 동생' 김남길 양파로 환영 ('삼시세끼')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8 22: 30

'삼시세끼 라이트' 차승원과 유해진이 세 번째 손님인 김남길을 반겼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하우스에서의 어촌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남길이 세 번째 손님으로 얼굴을 비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화력이 시원찮았는지 "불을 다시 봐야겠다"며 앉았다. 그는 불에 바람을 들이고, 장작을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신문지까지 추가하려고 신문지를 살폈다.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그런데 유해진의 눈에 걸린 건 바로 자신의 영화 기사. 유해진의 흐뭇한 웃음에 차승원은 "왜?"라고 물었다. 유해진은 "아니, 내 영화기사"라며 신문 한 줄을 읽어 웃음을 더했다.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그러나 흡족해하던 것도 순간, 유해진은 "태워야지, 뭐. 지금 생계가 중요하지"라며 쿨하게 신문지를 찢어 불에 넣었다. 유해진의 손을 탄 불은 곧 시원하게 살아났다. 
같은 시각, 김고은, 임영웅을 이어 세 번째 게스트인 김남길은 추자도를 향하는 배에 타 있었다. 그는 "섬에는 그늘이 없잖아. 죽었다고 봐야 한다. 쪄 죽었다"며 더위를 걱정해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해진이 형은 영화 '해적' 촬영을 같이 하면서 친해졌고, 승원이 형은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며 둘과의 인연을 밝혔다.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다시, 세끼하우스로 돌아와서 나PD는 손님을 기다리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게스트 보고 첫인상에 마음에 들면 마늘을 들고 마음에 안 들면 양파를 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는 마치 과거 소개팅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 
유해진은 웃으며 "마음에 들면 양파, 안 들면 생강을 들겠다"고 말했다. 유해진과 차승원은 "형"이라며 웃는 김남길을 발견하고는 동시에 양파를 들어 호감을 표현했다. 
양파 소동이 지나가고, 유해진은 "서울에서 엄청 일찍 일어났지?"라고 김남길에게 물었다. 김남길은 "사실 어저께 밤에 왔다. 제주도에서 장을 봤다. 형한테 해 달라고 할 게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손이 아니라 입이 하나 더 늘었구나"라며 손님 몫으로 만들어 놓은 프렌치토스트를 김남길에게 건넸다.
[사진]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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