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KIA-삼성 영호남 한국시리즈 성사, 20일부터 입장권 전쟁 시작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10.19 21: 13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었던 호랑이와 사자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21일부터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갖는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6~1987년, 1993년에 이어 31년 만이자 역대 4번째.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디트릭 엔스,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4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강민호가 선제 좌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포효하고 있다. 2024.10.19 / dreamer@osen.co.kr

25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롯데는 박진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전 2024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KIA 이범호 감독, 심재학 단장, 허구연 KBO 총재, 최준영 대표이사, 주장 나성범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24.09.25 /rumi@osen.co.kr
KBO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입장권 예매를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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