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이 남편 오정태의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아영은 “(오정태가) 혼자 일을 하니 한 번씩 스케줄이 꼬이면 그때는 (예민하다). 말을 걸면 안 된다. 괜히 저한테 불똥이 튄다. 호르몬 때문인지 점점 예민하다 못해 쪼잔해진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남편이) 생각보다 섬세하다. 취미가 피규어 조립하는 것이다. 저는 청소광이다. 손소독제 뿌리면 변색된다. (내게) 청소 금지령을 내렸다. 얇은 붓으로 몇백 개를 다 닦더라”라고 말하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백아영이 오정태를 향한 불만을 늘어놓는 사이, 박수홍은 “오정태 씨가 아내를 위해서도 섬세하다. 백아영 씨 오늘 생일이지 않냐. 오정태 씨가 연락 와서 생일 축하를 꼭 좀 해달라더라”라고 말해 백아영의 눈시울을 붉혔다.
백아영은 자신이 청소광이 된 것에 대해 “저희 남편이 너무 안 씻고 속옷을 안 갈아입는다. 물을 아낀다고 하는데 쉰내 나는 빨래를 돌리면 수도세가 더 나온다. 저희 어머님도 잘 안 씻으신다”라고 폭로해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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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