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언니' 진서연, 녹화 중 결국 울었다..."너무 무서워" ('무쇠소녀단')[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20 09: 45

 ‘무쇠소녀단’이 한계에 맞서 싸우는 멤버들의 진정성과 열정을 조명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연출 방글이)’ 7회에서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5m 잠수풀의 공포를 이겨낸 실전 수영 훈련과 인생 첫 마라톤 대회 완주로 한 단계 레벨업 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무쇠소녀단’에 합류하게 된 허민호 코치와의 실전 수영 훈련은 발이 닿지 않는 오픈워터에 대비해 무려 5m 깊이의 잠수풀에서 진행됐다. 잠수풀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이 엄습한 진서연은 “너무 무섭다”고 울컥 눈물을 보여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실제 철인 3종 대회처럼 부표가 설치된 가운데 멤버들은 김동현 단장, 허민호 코치와 함께 코너링, 몸싸움, 단체 수영 훈련으로 실전 능력을 키웠다. 무엇보다 진로 방해 상황을 헤쳐 나가는 훈련에서 김동현 단장과 허민호 코치가 경험을 토대로 한 리얼한 방해 공작을 벌여 흥미를 더했다.
수영 선수 출신인 유이와 ‘운동천재’ 설인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박주현의 성공에 이어 두려움으로 긴장했던 진서연 역시 모두의 진심 어린 응원과 배려 속에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코너링과 몸싸움 훈련을 마쳐 박수를 받았다. 10분 단체 수영에서는 유이가 11바퀴, 설인아 9바퀴, 박주현 8바퀴, 진서연 4바퀴를 돌았고 수영 초급반 박주현과 진서연은 허민호와 보충 수업을 하기도 해 앞으로 더욱 향상될 능력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1시간 내 완주를 목표로 발을 내디뎠다. 특히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무쇠소녀단’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친 유이는 막판 부스터를 가동하며 56분 32초의 기록으로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 심지어 마라톤 대회 여성 참가자 275명 중 23위에 올라 감탄케 했다.
달리기 최약체로 손꼽히는 설인아의 성장도 눈길을 끌었다. 4명 중 4위로 달리다가 진서연을 제치더니 34분 35초 만에 5km 반환점을 돌아 지난 5km 달리기 완주 때보다 기록을 단축한 것. 비록 옆구리 통증 때문에 걷다 뛰다를 반복했으나 마지막 1km를 쉬지 않고 달려 1시간 11분 만에 피니시 라인을 밟았다.
또한 박주현은 다른 참가자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달리며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의 면모를 드러내 재미를 안겼다. 돌발 상황이 많은 단체 경기에서 페이스를 잃었던 진서연은 많은 이들의 응원 소리에 힘입어 정신력으로 완주했다.
힘들고 어려운 벽에 부딪혀도 끈끈한 팀워크와 ‘무쇠적 사고’로 전진해 나가는 tvN ‘무쇠소녀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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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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