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이 미래 자녀 성별을 예측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씨엔블루 완전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호동은 "경훈이 결혼식이 한 달도 안 남았다. 축가 연습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 출신 PD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소식을 알렸다.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이 지난 7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것.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강호동은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되길 바라면서 의미 있는 잔치에서 '아형' 멤버들이 못하지만 축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좋지 나야. 우리 거의 10년 같이 했고 제일 가까운 동료 아니냐"고 화답하기도 했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이정신은 "난 좀 식스센스가 있다. 기혼자 남자를 보면 첫째 아이를 어떤 성별을 낳을지가 보인다"라며 "예비아빠를 봤을 때 자녀 성별을 모를 경우 첫째가 어떤 성별일지 보인다. 10명을 내가 다 맞혔다.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곧 결혼을 앞둔 민경훈의 자녀 성별을 물었고. 이정신은 "자녀 계획은 있냐"고 질문, 민경훈은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신은 "얘기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왠지 여자아이일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과 이수근도 "나도 여자아이일 거 같다"고 공감했고, 서장훈은 "첫째 딸은 아빠 닮지 않냐. 경훈이 닮았으면 엄청 미인이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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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