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예준이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예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 'staircase (스테어케이스)'가 발매된다.
이예준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싱글이 아닌 앨범 단위의 'staircase'를 준비했다. 뜻깊은 시기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이예준은 대중이 기대하고 팬들이 기다려온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2곡 '정신이 반쯤 나간 것처럼', '사랑을 하면'과 리메이크 음원 3곡 '미친소리',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다시 만날까 봐'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먼저 '정신이 반쯤 나간 것처럼'은 이별하던 날을 돌이켜보며 후회로 매일을 기대하고 포기하는 여자의 슬픈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예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이 현실적인 가사를 더욱 애절하게 그려낸다. 가을의 계절감과 어울리는 쓸쓸한 감성이 예고됐다.
또 다른 신곡 '사랑을 하면'은 사랑과 이별을 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는 모든 시간들이 모여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예준은 사랑을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다정히 이야기 해주는 듯한 따뜻한 목소리로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이와 함께 2020년대 대표 여성 발라드로 음원 차트 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미친 소리',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이예준표 리메이크의 진수 '다시 만날까 봐'가 더욱 완성도 높게 재탄생됐다.
Mnet '보이스 코리아 2' 우승 후 2014년 정식 데뷔부터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여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이예준이 더욱 성장한 '무결점 보컬'을 선보인다. 또한, 새 앨범에 이어 1년 만에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10주년을 기점으로 한층 활발하게 펼쳐질 음악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예준은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staircase'를 발매하며,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Dear Ye's (디어 예스)'를 개최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