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이 컴백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아일릿(민주, 윤아,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늘(21일) 미니 2집 ‘I’LL LIKE YOU’를 발매한다.
아일릿의 컴백은 데뷔 후 처음이자 7개월 만이다.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 REAL ME’를 발매하며 데뷔한 아일릿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엉뚱 발랄한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인 데뷔곡 ‘Magnetic’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데뷔곡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긴 아일릿은 7개월 만에 미니 2집으로 돌아온다.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는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댄스 팝 장르다. 중독성 있는 훅과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인다.
아일릿의 컴백을 기다렸다는 듯 각종 수치가 이를 증명했다. 18일 앨범 유통사 지니뮤직과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선주문량이 전날 55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이들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아일릿은 컴백과 동시에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활발히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컴백 후 첫 예능은 ‘주간아이돌’로, 20일 OSEN 취재 결과 아일릿은 최근 ‘주간아이돌’ 촬영을 마쳤다. 방송일은 10월 중이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 M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이자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로, 아이돌이 컴백에 앞서 꼭 거쳐가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정형돈·데프콘을 시작으로 조세호·남창희·붐, 서은광·미주에 이어 현재는 붐과 이장준이 MC를 맡고 있다.
데뷔했던 3월,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아일릿이 다시 만난 ‘주간아이돌’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