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편성 이동된다.
20일 OSEN 취재 결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월부터 수요일로 편성 이동한다. 아직 시간대는 확정되지 않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성 이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요일에서 금요일, 금요일에서 화요일, 화요일에서 다시 일요일로 돌아온 바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편성 이동은 평일 예능 프로그램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고,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오며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제이쓴, 김준호, 최민환, 딘딘, 장동민, 박수홍, 정미애 등이 출연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득녀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득녀와 동시에 편성을 이동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편성 이동하면서 그 자리는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가 배치된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지난해 ‘골든걸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양혁 PD와 ‘JYP’ 박진영이 다시 손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차태현, 김하늘, 레드벨벳 웬디가 힘을 보탠다. 차세대 딴따라를 찾는 전대미문의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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