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이탈리아 레전드 축구선수들의 방문에 긴장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21일 자신의 SNS에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이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유한 영상 속 나폴리 맛피아는 '전설들' 앞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레전드 이탈리아 선수들 앞에서 오랜만에 긴장했다.. 영광영광", "아 요리하기 잘했다.."라며 설레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파이보 칸나바로가 자신의 계정을 공유한 사진과 함께 "나폴리의 자랑 칸나바로 형님.. 사랑합니다"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최근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약 1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접속했고, 이에 앱이 수십 분간 먹통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그는 '나폴리 마피아 식당 2인 70만 원 이상에 구매한다'는 거래 글 캡쳐를 올리며 "암표거래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이고, 예약금 환불도 안 된다.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 입장 안내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예약권 거래 제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 암표 거래 현장 잡으신 분께는 예약권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는 흑수저 계급의 나폴리 맛피아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치열한 무한 요리 지옥을 뚫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백수저 계급 에드워드 리 셰프와 결승전에서 만난 그는 치열한 경쟁 끝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흑백요리사'의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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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폴리 맛피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