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잔인한 보이그룹 서바이벌…"합의 하에 방출시켜야" ('SCOOL')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0.20 15: 40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스쿨)에서 연습생들의 본격적인 피 터지는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M, SBS FiL ‘SCOOL’에서는 대망의 시그널 송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의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과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2라운드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C 콘셉트 센터 후보는 디옴, 치원, 세이타, 즈천 등으로 확정됐다. 첫 평가 주자로 나선 즈천은 이홍기, 이특에게 “뭐야, 너무 잘하는데”라는 극찬을 듣는가 하면, 네오는 “잘 한다”, “안정적이다” 등 호평을 들으며 평가가 마무리됐다.

이어 ‘Dream Of You’ 센터 주인공은 즈천으로 결정됐다. 디옴, 장루이, 치원, 세이타, 즈천, 네오, 이동운이 드림 스쿼드로 선정되며 C콘셉트 안무 주인공이 됐다. 즈천은 “저에게 준 기대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B콘셉트 후렴 파트의 주인공을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치원과 디옴이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멘토 최영준은 “춤 외에 여러 가지 무드적인 부분에서 치원이가 하는 게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치원으로 확정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연습생들은 은혁과 최영준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K팝 아이돌 역사 특강에 이어, H.O.T., 신화, 비스트, 인피니트, EXO, MONSTA X를 대표하는 곡들을 커버해야하는 ‘K-POP 히스토리 커버 미션’을 공개했다.
이번 미션에서는 ‘SCOOL’ 최초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각 미션 곡당 정해진 인원보다 더 많은 연습생들이 몰릴 경우 서로 합의 하에 방출되는 잔인한 룰 또한 공개됐다. 각자 미션 곡을 선택한 연습생들은 자체 오디션까지 봤다.
연습생들은 방출 멤버 투표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했고, 1차 방출자들이 모인 팀에서도 또 한 번 방출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모든 팀의 멤버가 확정된 후 방출자들과 이들을 방출시킨 연습생들의 대결이 예고, 데니스는 “나를 방출시켰지만 너희를 이겨버릴 거야”라며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대만이 합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SCOOL’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SBS M, SBS FiL을 통해 방송된다. 대만에서는 SETN, TTV, ERAmuchTV, Line TV, Hami Vide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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