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정지선 셰프의 인기를 시기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소연 보스가 1,070평 규모의 SM 옷 창고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연 보스는 "이번에 아티스트들이 공연 때 입었던 옷을 베이스로 작가님들이 작품을 하는 콘셉트다. 그 옷들을 수거하기 위해 창고를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을 콘셉트로 한 작업을 위해 의상을 고르던 중, 과거 '빨간 맛'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을 발견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면 '탈북민 보스' 이순실은 "레드벨벳이 북한에 가지 않았나. 레드벨벳은 (북한에서) 이름만 나와도 사상 투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상 투쟁이 뭐냐면, 이건 사람을 끌어다 놓고 비판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서 ‘김숙 동무는 왜 거기서 박수를 쳤습니까?’, '다음부터 그럴 겁니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인민재판 같은 거구나"라고 이해하기도.
그러자 박명수는 "저희도 끝나고 한번 하자"라고 주장, "MC를 왜 그따위로 봅니까?", "정지선 셰프 떴다고 말 한마디 안 합니까?"라며 공격했다.
정지선 셰프는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황당해했고, 전현무는 "안 떴을 때부터 말 안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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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