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쉴틈 없는 촬영 일정에 지쳤지만 웃음으로 극복했다.
20일 고현정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웃자!! 힘들면 미소라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고현정은 편안한 차림으로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머리를 묶고 뿔테 안경을 쓴 고현정은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힙한 감성을 보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임에도 바로 시상식에 서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고현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스태프들과 대화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건 고현정이 ‘선덕여왕’ 촬영 당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한 스태프가 “선덕여왕‘은 거리도 멀었고”라고 하자 고현정은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하고 느낀 것 같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미실이 덕만을 향해 활을 쏘는 장면을 언급하며 표정 연기가 관건인 장면이라 활을 당기는 자신의 자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배우로서 폼이 나지 않아 짜증이 났다고 고백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니TV 새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