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신분 세탁을 시도했다.
20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종현 PD는 촬영에 앞서 멤버들에게 개인기를 하나씩 준비하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와 잠자리 복불복이 모두 걸린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이었고, 멤버들은 ‘나는솔로’ 출연자처럼 등장했다.
조세호, 딘딘, 유선호, 김종민, 이준, 문세윤이 차례로 등장한 가운데 조세호부터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조세호는 자신을 니플 패치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라고 밝히면서 솔로이기 때문에 ‘홀로 아리랑’ 단소 연주를 개인기로 내세웠다.
이어 김종민이 나섰다. 김종민은 자신을 27살이며,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투수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유연한 투구폼으로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는 반전을 보였다. 하지만 유선호가 던진 공에 몸을 맞자 분노해 달려들었고, ‘벤치 클리어링’을 ‘벤치 클래스’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개인기로 복고 댄스를 선보였다. ‘X맨’ 당시 인기 있었던 복고 댄스에 딘딘은 “직접 보다니 너무 감동이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개인기에 힘입어 YB(이준, 딘딘, 유선호)의 선택을 받았고, 이 중에서 딘딘과 팀을 이뤘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