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뚝딱이 아빠' 김종석, 거짓방송 논란 해명 "둘 다 어느 정도 맞다"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0.21 14: 08

개그맨 김종석이 100억대 빛, 500억 자산가라는 상반된 방송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틀어놨다. 
21일 김종석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 다 다른 것 아니겠나. 동서남북 사방에서 보는 시야가 다른 만큼 어떤 게 맞고 어떤 게 틀리다고 이야기하기 참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김종석은 지난 9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00억 원대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20일 방송된 MBN ‘사노라면’에서는 부동산 가치만 300억 원, 전체 자산이 500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 달 사이에 상반된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김종석은 이에 대해 OSEN에 “‘특종세상’에 나왔던 내용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고, ‘사노라면’에 나왔던 내용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사노라면’에서 제가 눈을 부릅뜨고 말을 한 만큼 내용이 더 정제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종석이 출연한 ‘특종세상’은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이 중지된 상태다. 김종석은 이에 대해 “내가 항의를 해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지된 건 아니다. 이미 방송에 나간 것이고, 내 손을 떠난 것이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특종세상’과 ‘사노라면’ 방송 내용과 관련해 MBN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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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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