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21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 해서 기사화 하지 말아주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뉴욕에서 일정을 마친 고현정이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한 스태프가 “‘선덕여왕’은 거리도 멀었고”라고 하자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 분하고 느낀 것 같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미실이 덕만을 향해 활을 쏘는 장면을 언급하며 표정 연기가 관건인 장면이라 활을 당기는 자신의 자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배우로서 폼이 나지 않아 짜증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 점을 두고 고현정이 당시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를 겪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고현정이 직접 “짜깁기 하지 말아주시길”이라고 당부하며 불화설을 종결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니TV 새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