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반성하겠다" 사과→11월 복귀설 '솔솔'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22 05: 53

주가조작 혐의를 벗은 가수 임창정의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오는 12월 앨범 발표를 앞둔 가운데, 11월 1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12월 발매 될 앨범은 정규 앨범의 형태로, 현재 임창정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앨범 준비 막바지에 한창이라고. 임창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3월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 ‘그대라는 사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 된다.

이와 함께 임창정은 오는 12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또한 계획 중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가 한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주가 조작 핵심이라고 지목받은 인물을 치켜세우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기도.
임창정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서 벗어난 건 지난 5월이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가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것.
임창정이 투자자 모임에서 핵심 인물을 가리키며 “아주 종교다”, “내 돈을 가져간 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검찰은 계좌 등을 분석한 뒤 임창정이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임창정이 핵심 인물로부터 투자 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혐의 처분을 받고 1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나.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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