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693억 거절' 살라, 리버풀 재계약 난망... 2027년까지 남을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10.22 13: 06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재계약이 오리무중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계약 협상에서 요구하고 있는 세부 사항이 드디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리빙 레전드인 살라는 2024-2025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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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지금까지 11경기에 출전해 7골-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리버풀은 가능한 한 빨리 살라와의 미래를 보장하고 싶어 하고 있으며, 현재 살라의 계약 요구 사항 중 일부가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살라는 만 35세가 되는 2027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함께할 수 있는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살라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한 클럽과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이 클럽은 그에게 엄청난 계약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 소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여전히 살라와의 재계약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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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여전히 살라가 리버풀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믿고 있다.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도 고민이 크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도 오는 2025년까지 계약됐다. 
프리미어리그는 30대 초반을 지나면 고령으로 평가하며 좋은 계약을 꺼려하는 상황. 따라서 손흥민과 살라 모두 재계약에 대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게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2693억 원)를 제안했다 거절 당했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포기하지 않는다. 여전히 거액의 제시해 리버풀과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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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와도 재계약을 펼쳐야 한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도 계약을 해결해야 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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