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몰입도를 더할 ‘다리미 패밀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서강주(김정현)와 이다림(금새록), 차태웅(최태준)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이 산에서 파온 돈이 강주의 실수로 모두 불에 타자 고봉희(박지영)는 다림의 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 산을 올랐다. 그리고 다림을 무사히 수술실 안으로 들여보내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1일 공개된 5~8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정현과 금새록, 최태준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화제를 모았던 금새록과 최태준의 등목 장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등목 씬을 더 자연스럽게 그려내기 위해 꼼꼼히 대사를 확인하는 건 물론, 함께 동선을 맞춰보며 빛나는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영화관 데이트 촬영을 하는 김정현과 금새록의 케미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의 옷의 카라 부분이 접혀있자 금새록은 직접 정리해 주며 다정미를 발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김정현과 최태준의 남다른 브로맨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았던 둘은 이내 동시에 웃음을 터트렸고, 이에 금새록은 “둘이 뭐야”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박지영과 김현준(이무림 역), 양혜지(이차림 역)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건드렸다. 딸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봉희의 심정을 박지영이 완벽하게 녹아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촬영을 지켜보던 금새록은 이내 눈물까지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이처럼 ‘다리미 패밀리’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활약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바탕으로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치솟게 만들고 있다.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9회는 오는 26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