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가 더욱 강력해진 ‘퍼키마녀’ 세계관으로 귀환했다.
퍼플키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HEADWAY(헤드웨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ON MY BIKE(온 마이 바이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6집 'BXX(비엑스엑스)'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에 돌아온 퍼플키스는 좀비, 괴짜, 전작의 빌런에 이어 다시 마녀 세계관으로 컴백해 한층 강력해진 다크 매력을 예고했다.
퍼플키스의 이번 신보 ‘HEADWAY’는 인생의 다양한 갈림길에서 본인의 의지대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수안이 타이틀곡 'ON MY BIKE' 작사에 참여했고, 나고은이 'Sweet Nightmare'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수록곡 'Encore'에는 나고은이 작곡, 유키가 작사에 참여했고, 팬송 'Light the way'에는 유키와 수안이 작사에 힘을 보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ON MY BIKE’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장르로,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기대 사이에서 우리만의 길을 가자는 퍼플키스의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거칠게 울려 퍼지는 기타 리프와 묵직한 베이스, 와일드한 비트가 트랙 위를 질주하며 거침없이 전진하는 퍼플키스의 진취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ON MY BIKE / Jumping on up up up up / 짜릿해질 high-way / Drive n drive n drive all night / Vroom vroom runnin’ / 올라타 come-in / ON MY BIKE / Jumping on up up up up / 짜릿해질 high-way / Drive n drive n drive all night / Cause you like me up / ON MY BIKE”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마녀 세계관으로 귀환한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겼다. 전형적인 기준과 관습에 대항하고, 각자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여섯 마녀의 이야기와 퍼플키스의 파워풀하면서도 다크한 군무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10월 치열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나갈 준비를 마친 퍼플키스가 어떤 음악과 무대로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