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윤서, 홍경이 '청설' 작품으로 첫 만남을 가진 후일담을 전했다.
22일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장도연 번호 따는 방법 | EP.63 홍경 노윤서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장도연을 보자마자 팬심을 폭발,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홍경은 “방송 중에 죄송하지만”이라며 노윤서와 장도연의 사진을 찍었다. 이에 노윤서는 “깜빡이를 좀 켜달라”며 당황, 홍경언 “예쁘다 (사진)소정하려 한다”고 했고 사진을 느닷없이 찍으며 뚝딱 거리는 홍경에 장도연은 “너무 소년 같다”며 웃음 지었다.
영화 ‘청설’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된 두 사람. 상대 배역을 알고 어땠는지 묻자 노윤서는 “첫인상은 대학교수님 같았다”고 했고, 홍경은 그런 노윤서를 살짝 꼬집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플러팅 전공학 교수’ 자막이 달려 웃음짓게 했다.
이어 노윤서는 홍경에 대해 “연기에 너무 진지하다, 영화 얘기도 좋아한다”며 “보통 사람들 만나면 제일 좋아하는 영화 순위를 물어본다 영화에 대한 얘기듣고 과제를 받은 느낌. 그냥 대답하면 하찮은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어 오빠의 순위를 들으면 모르는 영화가 많아 대학 교수님 같았다”고 하자 장도연도 ‘영화학 개론’ 합류, 영화 얘기 10시간도 할 수 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경에게 노윤서 첫인상을 물었다. 홍경은 “상견례 때 중국집에서 만났다”며배우들이 작품 전 첫 만남을 하는 자리를 ‘상견례’라고 설명하며 “필모그래피를 다 봤기에 신기했다”고 했다.
이어 작품얘기를 나눴다. 영화 ‘청설’은 어떤 작품인지 질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대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동명의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장도연은 “대만 대표 로맨스 영화인데 감성이 다를 수 있다”며 궁금, 홍경은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있다보자마자 첫눈에 반하는 장면, 그 장면이 운명적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에 노윤서가 민망한 듯 웃자 홍경은 “아니냐, 나는 그랬다”고 했고노윤서는 “(작품 속 첫눈에 반하는 장면을) 당하는 입장으로 머쓱했다”고 했다. 이어 쑥스러워하는 두 사람을 보며 장도연은 “이 영화 재밌다”며 흥미로워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