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울적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안재현 AHN JAE HYEON’에는 ‘어느 날 문득 울적함이 찾아올 때 잘 돌려보내는 방법’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게재됐다.
운전을 하는 안재현은 “이게 사람이 울적하니까 식욕도 안 돌아요”라고 운을 뗐다. 보통 먹으면서 풀지만 오늘은 먹을 게 들어가지도 않는다고 말하기도.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고 걷기 시작한 안재현은 “울적할 때 걷는 것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울적함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안재현은 달달한 우유를 마신다라고 밝히기도. 안재현은 “요즘에는 딸기우유에 꽂혀있으니까 딸기우유를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한창 울적한 마음에 대해 토로하던 안재현은 “가을 타는 건가?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재현은 “뭔가 그 공허함 있잖아요. 그리고 올해가 한 달 반 밖에 안 남았어요. 올해는 땀만 흘린 거 같다. 땀만 흘리고 다 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내 힘으로 되는 건 없다고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내 힘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이왕 한번 사는 것, 내 몸에게 좀 잘해줘야겠다’ 싶은 생각을 조금 많이 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생각보다 사람이 튼튼한건 알겠는데 그 튼튼한 게 너무 골골이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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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안재현 AHN JAE H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