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월 ‘이달의 K-팝 루키’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최근 홈페이지 기사(BOYNEXTDOOR Wants to Redefine Who the Boy Next Door Represents)를 통해 이들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미니 3집 ‘19.99’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0위에 오르고, ‘월드 앨범’에서 첫 1위를 거머쥔 점을 주목했다.
특히 빌보드는 보이넥스트도어를 두고 “멤버 모두가 음악, 스토리텔링, 안무, 무대 연출에 참여하는 등 집단적 창의성이 돋보이는 그룹”이라며 “이들이 창의성과 자유로움, 친근함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우리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기도 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여섯 명 모두 앨범 창작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멤버들은 “콘서트를 위해 아껴둔 무대가 많다. 팬분들께서 보고 싶어 했던 무대와 저희가 꿈꿔온 퍼포먼스를 모두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원도어(팬덤명.ONEDOOR)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거다. 앞으로도 팬분들과 함께 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22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6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3집 ‘19.99’는 ‘톱 앨범 세일즈’ 2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3위, ‘월드 앨범’ 8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를 꼽는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17위를 차지하며 ‘5세대 붐’다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seon@osen.co.kr
[사진]빌보드, JoongSan Yan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