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친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23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11살 여친을 둔, 신랑으로서 수업이 절실한 가수 김종민이 등장했다.
김종민은 “저는 원래 연애를 오픈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연애를 오픈을 그렇게 해 준다”라며 자신의 연애사가 밝혀진 데 대해 쑥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랑 대화가 잘 안 되는 거 같다”라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심리적으로 내가 여자의 마음을 잘 못 읽는 건가 싶다”, “갑자기 삐치고, 그런다. 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말하려고 하는 건데 아닌 반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김원효와 장모 정점숙 씨와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며 깜짝 놀랐다. 그는 “적어야겠다. 결혼의 마무리는 배우자의 부모님한테 잘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보였다.
문세윤은 “장모님과 노래방에서 댄스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나 김종민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면서 “김원효가 장모님께 하는 것들, 모든 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모님과의 버킷리스트를 정해서 하나씩 해 보면 어떨까 싶다”라며 예비 사위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심진화 등은 그런 김종민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종민은 예비 장모를 위해 "사랑합니다"라며 영상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밝혔다. 김종민은 “첫눈에 반한 건 모르겠고, 잘 될 것 같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철은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런 느낌은 난생 처음이었다”라며 머뭇거리면서 솔직히 답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