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반지 3개' 40세 베테랑 허도환, LG 보류선수 제외...FA 보상 선수 윤호솔도 방출 [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10.24 10: 06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허도환(40)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LG는 24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아래 2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며 투수 윤호솔과 포수 허도환을 보류선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허도환은 2007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 한화, SK, KT, LG에서 뛰었다. 2021시즌을 마치고 KT에서 FA 자격을 얻었고, LG와 2년 총액 4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손주영, NC는 이용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LG 허도환이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2024.05.25 / jpnews@osen.co.kr

올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3푼8리(80타수 11안타) 11타점 10득점 OPS .463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최원태와 전담 배터리를 이뤄 출장했다. 
프로 통산 8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리 316안타 13홈런 142타점 126볼넷 69사구 444삼진을 기록했다.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2018년 SK, 2021년 KT, 2023년 LG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LG 투수 윤호솔 / OSEN DB
윤호솔은 LG 이적 후 두 시즌 만에 방출됐다. 2013년 NC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윤호솔은 부상으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NC에서 2014년 2경기(3⅓이닝)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2019년 한화로 이적했고, 불펜투수로 2021년 55경기 3승 8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고, 2022년 52경기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것이 커리어하이였다. 
윤호솔은 2023시즌을 앞두고 FA 채은성(한화)의 보상 선수로 한화에서 LG로 이적했다. 
지난해 4경기(3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올해는 7경기(4⅓이닝)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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