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가 새로운 운동에 도전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는 부부가 함께 즐기기 좋은 운동 2탄으로 ‘게이트볼’을 배우는 문지인과 김기리의 모습이 펼쳐졌다.
평소 알콩달콩 화기애애한 모습과는 달리 어쩐지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모습으로 나타난 두 사람은 전날 부부싸움을 했다는 것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튜브 촬영을 위해 억지로(?) 화해한 두 사람은 ‘게이트볼’에 도전하기 위해 한 동호회가 게이트볼을 연습하는 곳을 찾아갔다.
지기 커플을 반갑게 맞아준 게이트볼 모임 회장님, 총무님과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게이트볼 규칙과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문을 던졌다. “게이트볼 하면서 안 싸워요?”라는 김기리의 질문에 게이트볼 모임 회원들은 “엄청나게 싸운다! 부부싸움은 항상 많이 하는데 다행히 이혼한 사람은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게이트볼을 처음 배웠지만, 남다른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바로 경기에 투입되었다. 골때녀에서 남다른 운동 실력을 보여준 문지인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매번 득점 기회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기리는 득점 기회가 올 때마다 남다른 실력을 뽐내 사람들에게 무한 칭찬을 받았다. 기분이 좋아진 김기리는 문지인을 놀리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문지인이 김기리를 향해 한마디를 던져 다시 부부싸움의 불꽃이 튀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