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에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과거 출산에 관련된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23년 동안 산 집을 공개했다. 김송은 "여기가 지금 재개발 때문에 얘기가 많다. 돼 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 김송의 집에는 아들 강선이 인사햇다. 김선은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훌쩍 자란 키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현희는 강원래, 김송의 집을 보며 "뷰가 끝내준다. 교통상황이 다 보인다. 불꽃놀이 명당이다"라고 감탄했다.
강원래, 김송의 집에는 강원래가 그린 그림이 가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원래는 "내가 미대를 나왔다. 2학년까지 다녔다"라며 "최근에 작품전을 했다.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강원래는 안정환, 홍현희의 가족들의 이름이 담긴 자신이 직접 준비한 작품을 선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이걸 하는 동안 우리를 생각하셨을 거 아닌가. 그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동했다.
김송은 "집 인테리어는 내 의견 하나 없다. 남편이 전부 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 선이의 방은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김송은 "내가 1년에 한 번 하와이에 친구를 만나러 간다. 남편이 그때 방을 싹 바꿔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의 작업실도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여기서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는다. 탄력 받으면 밤을 샐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작업실 한 편에는 강원래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강원래는 "사고 난지 얼마 안됐을 때 김중만 작가, 이상봉 디자이너를 만났는데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싫다고 했는데 얘기를 하다가 사진을 찍었다. 웃고 있지만 슬픈 사진이다. 이렇게 힘들때도 있었는데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 7번 실패 후 아들 김선을 낳았다고 말했다. 김송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하다가 서로 합의하에 그만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원래는 "좋아하는 후배가 죽기 전에 아이를 임신했는데 세상에 뭔가를 남기고 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그 친구가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다. 그 얘길 듣고 다시 한 번 해보자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결혼 10주년에 임신 소식을 듣게 됐다. 그래서 이름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송은 "그때 악플도 많았다. 가짜 정자라고 다른 사람의 정자라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래는 "그러기엔 내 얼굴이랑 너무 똑같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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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