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미스김과 박서진이 스페셜 무대로 찰떡케미을 과시했다.
오늘(27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94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초대가수로 서지오, 미스김, 박서진, 황진영, 현숙이 출연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두번째 초대가수 트롯스타 미스김은 정열적인 핑크 빛 드레스 의상으로 ‘될놈’ 무대를 열창했다.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멜로디와 미스김의 사이다 같은 시원한 목소리는 객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스타라는 공통점을 가진 트로트계의 썸남&썸녀 박서진과 미스김이 스페셜 듀엣 무대였다.
흰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또다시 무대에 오늘 미스김은 박서진과 함께 '당신이 좋아'를 열창하며 꿀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미스김-박서진 팬클럽은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행사의 신으로 통하는 미스김과 박서진의 무대 장악력은 최고라 극찬을 하고 미스김은 여자 박서진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박서진을 '최애'로 꼽으며 팬심을 드러내 온 바 있는 미스김은 최근 방송을 통해 박서진에게서 '백허그'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스트롯3’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미스김은 ‘행사의 신’이라는 별명 답게 연일 쇄도하는 축제 및 행사 출연요청에 행복한 비명을 부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