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발목 골절을 당해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했다.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알라딘’ 출연 또한 미정인 상황이다.
27일 서경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뮤지컬 배우 서경수의 발목 부상 관련 내용을 관객 및 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지난주 서경수 배우가 공연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문가의 진단 결과 골절로 확인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부상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예정된 뮤지컬 ‘킹키부츠’, ‘알라딘’ 캐스팅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캐스팅 변경 사항은 추후 각 제작사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경수 배우를 향한 팬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의 회복 및 완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킹키부츠’ 측은 서경수 하차 소식을 전했다. ‘킹키부츠’ 측은 이날 “롤라 역 서경수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서경수 배우는 타 공연 연습 중 부상으로 수술 후 충분한 치료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킹키부츠’ 서울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고 알렸다.
이에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킹키부츠’ 캐스팅 스케줄이 변동된다. ‘킹키부츠’ 측은 “서경수 배우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공연 종료일까지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했다.
오는 11월 22일 막을 올리는 ‘알라딘’도 발 빠르게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알라딘’ 측은 “안녕하세요 뮤지컬 ‘알라딘’ 프로덕션입니다. 알라딘 역의 서경수 배우가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문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과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캐스팅 스케줄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 공지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연을 기다리고 계실 관객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서경수 배우의 건강과 쾌유를 빕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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