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연세대 시절 백지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백지연 앵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지연 앵커를 본 오은영 박사는 “저희가 동문이다. 제가 후배다. 제가 학교 다닐때 진짜 유명하셨다”면서, 백지연에 대해 “연세대 브룩쉴즈”라고 표현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백지연에 “들어보셨어요?”라고 물었고, 백지연은 “안들은 사람이 없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연은 “제가 절 그렇게 부른건 절대 아니었다”라고 강조하기도
두 사람 사이 만남이 있었냐는 물음에 오은영 박사는 “저는 의과대학생이라, 본교로 갈 짬이 없다. 직접 뵙지는 못했다”며 “소문으로는 너무 유명해서, 연세대에 브룩쉴즈가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백지연이 최근 60세를 맞이해 지인들과 진행한 생일파티도 언급됐다. 백지연은 “저는 60살이 되면 쉬어야겠지라고 생각했다. 제가 되어보니까 의외로 편안함이 있다. 내가 하고싶은 걸 진짜 할 수 있겠구나”라며 “그래서 어떤 사람이 60세 생일을 맞아서 그 한 해 동안 내 인생에 의미있는 60명과 저녁을 먹었다더라. 너무 근사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60살을 기념하는 걸 여러가지 했는데, 60세를 맞이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60세부터 70세까지 이렇게 해야지 계획을 다 했다”면서,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그건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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