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가 결국 아내 명서현과 갈등 중 집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 전파를 탔다.
폭풍같은 밤이 지난 후 고요한 집안 모습. 정대세는 편치 않은 마음으로 짐을 싸기 시작했다. 본가가 있는 일본 나고야로 향하기 위한 것.
화해하는 시간이 늦어지며 마음이 찝찝했던 심경을 전한 정대세, 아내의 방 앞에서 문 두드리고 인사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를 해내지 못 했다.
그렇게 정대세는 아무 인사없이 집을 떠났다. 문 닫히는 소리에 뒤늦게 나온 아내는 "말 없이 문을 쾅 닫고 나가니 좀 서운하더라"고 했다. 본심과 다르게 엇갈린 모습.
정대세는 "머리가 복잡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 오만가지 생겼다"며 연락을 남길지 문자를 썼다가 지웠다가 했다. 결국 한 마디 문자도 못 남긴 정대세는 "생각이 안 났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렇게 착잡한 마음을 안고 정대세가 비행기에 올랐고 본가가 있는 일본에 도착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