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삼성, 1회 디아즈-김영웅 백투백 아치 폭발! [KS5]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10.28 18: 4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이 백투백 아치를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상대 좌완 선발 양현종을 맞아 중견수 김지찬-2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헌곤-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지명타자 박병호-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현준-포수 이병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현. 
지난해까지 계투 요원으로 뛰었던 이승현은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해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 탈삼진 68개를 기록하며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가을 무대에서 4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3⅓이닝 2실점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 상황 삼성 디아즈가 선제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4.10.28 / dreamer@osen.co.kr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삼성 김영웅이 달아나는 우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강명구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28 / dreamer@osen.co.kr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2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디아즈는 1회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양현종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2-0.
이에 뒤질세라 김영웅도 한 방을 터뜨렸다. 양현종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한편 삼성은 1회초 공격 때 디아즈와 김영웅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