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만 "4천만원↑" 챙긴 서유리, 으리으리한 '새집'도 최초공개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30 07: 11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가 혼수만 4천만원이 넘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의 인생 2막 모습이 그려졌다. 조용한 동네 집을 알아봤다는 서유리.이혼 후 새 보금자리에 정착했다고 했다. 입주 한 달 된 으리으리한 하우스. 높은 천장에 아늑함과 럭셔리함이 겸비한 곳이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 앤티크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제 취향이 아니었다”며 언급, “혼수를 내가 해야하는데 (전 남편이) 고급 가구점에 데려가더라”며 비싼 가구를 구매하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혼수였던 고급가구를 챙겨왔다는 것.
서유리는 “알아보니 먼저 가져온 사람이 임자더라”며 조명 2개에 약 6백만원, 종이학 조명은 3백만원, 트렁크 가방은 3백만원, 테이블이 350만원, 2인용 소파가 천2백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유리는 “근데 못 가져온게 있어, 침대는 못 가져오겠더라 그건 싫더라”며 결국 버렸다고 했다. 하지만 침대 프레임이 천만원, 매트리스가 5~6백만원이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총 혼수만 도합 4천 250만원에 플러스 알파였다. 예상보다 비싼가격에도 장만한 이유에 대해 묻자 서유리는 전 남편 뜻에 따라 혼수로 장만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예쁘게 꾸민 서유리가 “친구들과 이혼파티할 것”이라며 기묘한 이혼식으로 향한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마음 정리가 다 됐다”며 새집에 집들이 겸 이혼파티로 새로운 2막을 열 것이라 했다. 이를 본김새롬은 “이혼사유 30번 얘기할 때 있는데 이혼식하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혼수 물건이 가득한 새집에서 이혼파티를 준비한 사유리. 그런 사유리를 보며 모친은 “다 혼수 아니냐”며 그릇도 혼수 때 썼던 것이라 하자 “이혼해서 쓰려고 모셔둔 거냐”고 해 웃음짓게 했다. 심지어 그릇 한 장에 20만원이라는 것.이에 사유리는 “가구는 죄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나도 기분이 이상하긴 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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