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교제를 인정한 뒤 첫 근황을 공개했다.
최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사히 촬영 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캠핑장 의자에 앉아 바람을 만끽하고 있다. 과일과 모닥불을 앞에 두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뒤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도전한 뒤 드라마 ‘너의 MBTI가 보여’, ‘어른연습생’,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했다.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로 데뷔한 뒤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뒀다. 이후 딕펑스로 ‘VIVA청춘’, ‘안녕 여자친구’, ‘발걸음’, ‘한강에서 놀아요’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딕펑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들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최연수로서는 오랜 딕펑스의 팬으로 알려져 성공한 덕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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