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힘든데.. 정대세, 아내에 밥상타령? "자고로 밥상은 이래야지" ('이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31 19: 36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결혼 후 경력단절하게 된 속마음을 꺼낸 가운데, 정대세가 본가에서 밥상타령하는 모습이 예고편부터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오는 11월 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6회에서는 정대세가 모처럼 고향집을 찾아가 친누나와 ‘붕어빵’ 조카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예고했다. 
앞서 정대세는 일본 출장길에 올라 도쿄에서 J리그 관련 토크쇼를 펼친 뒤, 고향집이 있는 나고야에서 친형과 만났던 터. 나고야에서 친형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분에서는 정대세가 출장을 간 사이 명서현 역시,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일일 강의를 하며 바쁘게 보냈다. 강의를 마친 뒤, 명서현은 승무원 동료였던 친구를 만났으며, 결혼과 함께 ‘경단녀’가 돼 힘들었던 속내를 꺼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대세는 “아내가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일 정도로 뛰어났는데, 가정을 위해 꿈을 포기하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명서현은 “출산 후 1년도 안 됐을 때 시댁에서 혼자 새벽 2시부터 시아버지 제사 준비를 했다. 그런데도 시어머니에게 꾸중만 들었다. 이로 인해 남편과 싸웠는데, 옆방에서 우리가 싸우는 소리를 들으시던 시아주버님이 제 앞에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셨다. 그때, 이혼까지 생각했던 마음을 되돌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이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정대세가 친형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고향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층짜리 하얀 단독주택인 고향집에 대해 정대세는 “제가 태어날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곳”이라며 “집에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다음 날 아침, 상쾌한 컨디션으로 일어난 정대세는 친누나가 차려준 집밥을 먹는데. 각종 반찬과 국이 차려진 푸짐한 밥상을 본 정대세는 “자고로 밥상은 이래야지~”라고 행복해하면서 “(처가살이 하는) 집에서는 아내가 번거로울까 봐, 내가 대충 오차즈케(녹차를 부어서 고명과 같이 먹는 일본식 밥)를 해먹는다”라고 하소연한다. 
이를 들은 친누나는 “아이 둘을 키우는데 어떻게 이런 밥상을 차리냐? 나도 오늘 시간이 있어서 차린 것”이라고 명서현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져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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