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양세형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되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현직 MBC 라디오 PD가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싶다며 의뢰했고, 개그맨 정성호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세 사람은 목동 학군지 주택을 보러갔고, 박나래는 정성호와 이현이에게 "요즘 사교육이 장난 아니더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도 7개씩 배우더라", "아이 사교육을 언제부터 시켜야하나?", "아이한테 핸드폰을 보여줘야 하나?" 등 결혼과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정성호는 "이제 배울때가 됐다"고 했고, 박나래는 "결실을 맺을 수도 있고"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이에 양세찬은 "또 기사 한바가지 나겠다"고 했고, 김대호는 "요즘 워낙 기사가 많이 나니까 이제는 발표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기대했다.
홈즈 식구들은 "요즘에는 그냥 (박나래 양세형을 두고) '부부'라고 나온다", 주우재는 "예전에는 '구해줘홈즈 커플' 붙였는데 이제는 그냥 공식 커플 부부라고 나온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기사가 많이 뜬다. 요즘 신나서 박나래가 기사를 내려고 어그로를 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박나래는 "잠시만요! 하! 잠깐만요"라며 "여러분들 박수가 한쪽 손만 있어서 나나요?"라고 반문했다.
이때 양세형은 한 손으로 박수 소리를 내기 위해서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나래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한번 들어봐 달라"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