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양세찬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현직 MBC 라디오 PD가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싶다며 의뢰했고, 개그맨 정성호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인턴 코디 두 사람과 매물을 보러 나간 박나래는 "내가 최근 고향을 내려갔는데, 우리 엄마가 김치, 직접 짠 참기름, 무화과 등을 줬다. 양이 많으니까 세형이도 좀 갖다주라고 해서 줬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예전부터 날 잘 챙겨주신다"며 고마워했다.
박나래는 "음식 받으면 '인증샷 좀 보내줘' 그랬는데, 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양세형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인증샷이 왓는데 벗고 있냐?", 정성호는 "김치 옆에서 벗고 있으면 이상하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사진을 접한 이현이는 "맞잖아! 벗고 있는 거"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이건 내가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고, 김숙은 "양세형 눈빛 뭐냐? 묘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주우재는 "저 사진의 의미는 세 글자다. '지금 와'"라고 말했다.
"답장 뭐라고 했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나도 부끄러워서 '그래 ㅋㅋㅋ'라고 했다. 너무 부끄러워서 엄마한테는 양세형의 인증 사진을 잘라서 보냈다"고 했다.
'연애 프로 경력자' 주우재는 "세형이 형이 처신을 잘못했다"고 지적했고, 박나래는 "오해할만 하죠?"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입을 연 양세형은 "평상시에 너무 허물없이 지내서 그랬다"고 해명했고, 박나래는 "허물없는 사이지 왜 허물을 벗고 지내면 어떡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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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