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 캠프’에서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요리개발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3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 캠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용학원 운영 중인 권순현, 민지영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식가라고 했으나 남편은 두부로 식단관리하는 모습. 식욕이 없는 소식가였다.
이어 가족들이 식당에 도착했다. 네 식구에 갈비를 두 덩이. 밥 한기도 아이들 몫을 덜다보면 아내에겐 한 숟가락밖에 남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딸이 배고파할 때도 자신의 밥을 나눠주지 못 했다. 아내는 “왜 이렇게 사람을 치졸하게 만드냐, 걸뱅이도 아니고”라며 밥을 시키지 않는 남편에 불만을 폭발, “나 약올리는 거냐”고 했다. 이에 남편은 “아니다, (이 양이) 충분하다”고 했다.
그렇게 아내의 치팅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네 식구가 고기 2인분에 밥 한 공기였다. 남편은 “꼭꼭 씹어 먹어라 그래야 포만감 오래간다”고 했고 아내는 “내가 알아서 먹겠다”며 폭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아내는 “이해시키려 노력했지만 대화가 안 통해, 이해시키는 것보다 내가 변하는게 빠를 것 같아 포기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집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요리를 직접 해줬다. 그러자 매번 요리를 해주는 박하선의 남편 류수영도 언급됐다. 이에 박하선은 "2주동안 같은 음식 먹고 있다"며 '편스토랑' 출연 탓에 매번 레시피 개발하는 남편 류수영을 언급, 박하선은 "맛있는 것도 한두번이지 같은 메뉴 먹으면 (좀 그렇다)"이라 말하더니 "2주동안 깍두기만 먹기도 해 라멘 편때는 60번 라멘만 먹었다, (요리해주는 거)좋은데 같은 것만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