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SF, 스카우트 업무 능통한 새 단장 선임…FA 김하성 영입 나서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11.01 09: 1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카우트 업무에 잔뼈가 굵은 새 단장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나선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버스터 포지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잭 미나시안 프로 스카우트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 매체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스카우트 업무에 능통한 인물을 물색 중이라고 밝혀왔고 잭 미나시안이 그 기준에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90억 원)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빅리거가 된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2할6푼2리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641를 남기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이정후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cej@osen.co.kr

또 “잭 미나시안 단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기 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4년간 프로 스카우트 디렉터, 마이너리그 스카우트 매니저를 역임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스카우트 업무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잭 미나시안 단장이 원했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32)의 구단 데뷔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8로 패했다.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성적은 11경기 타율 2할3푼8리(42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OPS .639로 상승했다. 수비에서도 데뷔 첫 보살을 잡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키움 팬들의 응원에 미소짓고 있다. 2024.04.09 /jpnews@osen.co.kr
이 매체는 “잭 미나시안 단장의 선임으로 동생인 LA 에인절스의 단장 페리 미나시안과 함께 현역 단장을 맡은 최초의 형제”라고 소개했다.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에 이어 잭 미나시안 단장을 선임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오프 시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매체는 “후안 소토와 사사키 로키 등 일부 FA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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