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카우트 업무에 잔뼈가 굵은 새 단장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나선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버스터 포지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잭 미나시안 프로 스카우트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 매체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스카우트 업무에 능통한 인물을 물색 중이라고 밝혀왔고 잭 미나시안이 그 기준에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또 “잭 미나시안 단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기 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4년간 프로 스카우트 디렉터, 마이너리그 스카우트 매니저를 역임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스카우트 업무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잭 미나시안 단장이 원했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잭 미나시안 단장의 선임으로 동생인 LA 에인절스의 단장 페리 미나시안과 함께 현역 단장을 맡은 최초의 형제”라고 소개했다.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에 이어 잭 미나시안 단장을 선임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오프 시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매체는 “후안 소토와 사사키 로키 등 일부 FA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