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의 묘한 분위기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은 여동생, 홍지윤, 과외 선생님과 함께 2:2 캠핑 데이트에 나섰다.
홍지윤은 넷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청춘 영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네 사람. 홍지윤은 박서진의 여동생과 과외 선생님이 시밀러 룩을 입었다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들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갯벌에서 조개를 캐기 시작했다. 홍지윤이 갯벌에 깊게 빠지자 과외 선생님은 손을 뻗었고,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서진은 살기가 가득한 차가운 눈빛으로 “쇼한다”라고 말하며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과외 선생님과 지윤이가 잘 될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박서진은 “저 둘이 갯벌에 묻고 갈까”라며 질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서진은 “(과외 선생님한테) 마음 없다더니 그게 아닌가 보다”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갯벌 체험 후 박서진은 자처해서 식사 당번을 했고,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다이어트용 유부김밥을 준비하는 금손 실력을 뽐냈다. 홍지윤이 맛있다고 칭찬하자 박서진은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은 갯벌을 벗어나서도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서진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고 요리했지만 홍지윤의 형편없는 요리 실력에 다정함을 거두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서진이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의 묘한 관계에 질투를 느끼고 있을 때쯤 박서진의 또 다른 썸녀로 나왔던 바 있는 요요미가 등장을 예고, 삼각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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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