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과 박신혜의 애달픈 키스신이 그려졌다.
2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모든 갈등이 끝나고 난 후, 인간으로서 유예 기간 3년의 세월을 얻어낸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강빛나. 강빛나는 도주한 정태규(이규한 분)을 잡았고, 그에게 “네가 죽인 피해자들도 너처럼 아팠다. 그리고 그 가족들은 수십 년간 아팠다”, “사과해. 네가 생명을 빼앗은 피해자들에게,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유가족들에게”, “죄인 정태규는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나 유스티티아는 죄인 정태규를 죽여 지옥으로 보내겠다”라며 죄를 물었다.
모든 게 해결되고 난 후, 한다온은 “임무 완수하면 지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요. 같이 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난 영원을 약속할 수 없지만, 우리가 만든 추억으로 영겁의 세월을 버틸 거다. 그러니 나를 위해서 3년간 행복해져라”라며 "날 사랑할 거죠?"라며 애교스럽게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의 애달픈 키스신이 그려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