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저작권료 1위 곡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저작권료 1위 곡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결국 지금 보면 트와이스 곡이다. 이전의 노래 아무리 써도 전세계 히트는 아니지 않았나. 'What is Love?'는 단위가 아예 다르다. 많이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옛날에 한국에서 히트곡 난 거랑, 예를 들어 '노바디', '날 떠나지마' 와 '왓 이즈 러브'는, 100배 차이난다고 보면 된다. 단위를 잘못 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과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도전의 원동력에 대해 "꼭 되었으면 좋겠으니까. 가능성은 낮은 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성공 가능성이 10% 미만이라도 해본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같이 해준 원더걸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만 아니었어도 빨리 됐을 거다. 그때 원더걸스가 더 크게 차고 갈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그는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는데, 작년에 미국에서 가장 앨범을 많이 판 가수 1위가 테일러 스위프트고, 2위가 스트레이키즈다"라고 강조하며 "원더걸스 고마워, 사랑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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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 제공 /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