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K팝스타'만 기억하고 당황, 음악 권태기 있었다"('정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11.05 15: 30

'정오의 희망곡' 가수 제이미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이미는 오늘(5일) 오후에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Live On Air(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이미는 남다른 음악에 대한 사랑과 신곡 ‘Bad Luck(배드 럭)’에 관한 다양한 토크로 청취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DJ 김신영과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 제이미는 신곡 ‘Bad Luck’를 방송 최초 라이브로 선보이며 독보적인 음색과 한층 더 성장한 보컬 역량을 발휘해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신영과 다음 앨범 컴백 후 첫 방송 출연을 ‘정오의 희망곡’으로 하겠다고 약속하는가 하면, “부러질 때까지 음악을 하겠다”라는 열정 가득한 포부를 전했다.
이에 제이미는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 ‘제이미, 매 컴백마다 첫방송은 정희꺼’라는 약속이 담긴 종이를 들고 김신영과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제이미는 2년만의 신곡에 대해서 음악 권태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제이미는 “한 번씩 있지 않냐. (음악을)그만 생각하고 싶고 작업실도 그만 가고 싶고 그냥 마음 편하게 놀고 싶더라. 그래서 2년을 음악이랑 멀리 지냈다”라면서, “음악을 놓아버리니 다른 세상이 보이더라”라며 음악 권태기로 자유롭게 지내면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출연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언급했다. 제이미는 “사람들이 많이 당황하더라. 나는 조금씩 변해왔는데, ‘K팝스타’ 모습만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자신의 실제 성격과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지난달 31일 새 싱글 ‘Bad Luck’로 돌아온 제이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함은 물론,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음악으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입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발매 이후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미는 오는 8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다수의 방송 및 라디오를 통해 열일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플랜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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