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 선우가 '리무진서비스'에서 달콤한 감성 라이브를 선사했다.
선우는 지난 5일 오후 공개된 스튜디오 K의 오리지널 웹 예능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으로 어쿠스틱 발라드부터 팝송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선우는 등장과 동시 첫 곡으로 지난 28일 발매된 신보 '도화선(導火線)'의 수록곡 '배드(bAd)'를 열창했다. '배드 보이'의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애티튜드를 선우의 트렌디한 보컬로 유쾌하게 풀어낸 그는 팀 내 메인 래퍼 포지션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음색의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라우브의 '아이 라이크 미 베터(I Like Me Better)', 라디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가 하면, 이세계의 '낭만젊음사랑'을 이무진과 함께 환상적인 듀엣으로 완성해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또 이무진의 깜짝 요청에 지코의 '날'과 자작곡 '크림(Cream)'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강렬한 랩핑과 달콤한 보이스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리무진서비스' 출연을 선뜻 결심했다던 선우는 "미니 9집을 발매했는데, 저희도 어느새 7년 차다. 그래도 다시 한번 불을 꺼뜨리지 않고 붙이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앨범을 소개하며 강렬한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또 이무진은 "평소 더보이즈의 강렬한 모습과는 상반된 감미롭고 산뜻한 라이브가 새롭다. 적잖이 신선한 충격이다"라며 선우의 보컬을 극찬했다.
한편, 선우가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미니 9집 '도화선'으로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 한터 주간차트 및 글로벌 차트 1위(11월 1주차 집계)에 등극했으며, 타이틀곡 '트리거'는 발매 동시 벅스와 멜론 톱100까지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음반 인기를 자랑했다. 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태국,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홍콩 등 12개국 최상위권에 진입, 국내외를 아우르는 놀라운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연이은 기록 행진을 써 내려가고 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