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지역아동센터 노후기기 교체 지원 사업 진행 "아이들 웃음꽃"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11.14 08: 37

“아이들 웃음꽃 피우게 한 기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보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 노후기기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해 13개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이어 올해도 제이콥씨앤이, 제이콥에프앤비, 이레머티리얼스, 인크레더블 등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25개 센터에 4천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제품을 지원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보조금 제한 등으로 필수적인 가전제품 교체를 자부담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에 본 기관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후 가전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센터의 경우는 오래된 에어컨을 사용해 여름철 폭염에 시달리거나, 냉장고 고장으로 식품이 폐기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냉장고가 오래돼 냉기가 부족하고, 냉동식품이 녹아 음식물을 모두 폐기한 적도 있었다. 교체된 새 냉장고로 음식물 부패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히 돌봄 시설을 넘어 아동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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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휴먼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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