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최수영은 지난 6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할머니 안녕. 감사해요. 천국에서 만나”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최수영은 휠체어에 앉아있는 할머니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열창하고 있다. 최수영은 할머니와 추억을 떠올리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최수영은 지난 2017년 친할머니를 떠나 보내며 깊은 슬픔에 빠진 바 있다. 7년 만에 외할머니를 떠나 보내며 다시 한번 깊은 슬픔에 빠졌다.
최수영의 언니 최수진 역시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추모했다. 그는 “오늘 아침 이 높은 층까지 비둘기가 올라와 앉았길래 고양이들도 신기해 하고 나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할머니가 마지막 인사하러 보내주셨나봐”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진은 “너무 보고 싶을 거예요. 천국에서 좋아하는 꽃 많이 보면서 찬양하며 지내다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수영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첫 솔로 데뷔 싱글 ‘언스타퍼블(Unstoppable)’을 발매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