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에서 방글과 시영이 어렵게 커플이 성사된 만큼, 과속 연애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N 채널 ‘돌싱글즈 시즌6’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종선택 전 눈물을 쏟는 방글. 케이블카를 탑승했음에도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이를 본 시영의 표정도 굳어졌다. 하지만 용기를 낸 시영. 이어 시영이 한 바탕 운 것 같은 방글을 알아채며 “부담갖지마라, 괜찮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방글은 한참을 눈물 보이더니 인터뷰가 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어렵게 입을 연방글은 “내가 평온한 상태였다면 선택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지금 마음이 힘든 걸 시영과 얘기하면 좋았을까 싶다”고 했다. 시영도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방글은 시영을 선택하지 않는 듯 했으나 어렵게 시영의 손을 잡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던 것.방글은 “답답한 모습을 기다려줬다, 많이 의지가 됐다”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시영도 “심장 터질 뻔했다”며 웃음, 방글은 “상관없다 이제, 될대로 되라다”며 용기를 냈다. 그러면서 ‘제주도 과속연애’를 예고했고 이혜영은 “이런거 원한다”며 후일담을 기대했다.
예고편에선 동거에 들어간 네 커플이 그려졌다. 거침없이 뽀뽀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심지어 “올해 첫키스”라고 외치는가 하면,시영과 방글 커플은 “마이크빼고, 카메라 싹 꺼버려?”라고 말하는가 싶더니 심지어 방글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도 그려져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