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은밀한 취미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섬세한 I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게스트로 넷플릭스 '트렁크' 주역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공유에게 "휴대폰에 게임 8개인가 깔아 놓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공유는 "휴대폰으로 영어 공부하는 어플을 깔아서 매일매일 하는 게 있는데, 정액으로 하면 광고가 안 뜨는데, 안 하니까 게임 광고가 계속 뜨는 거다. 그때 약간 넘어간 거다. 영업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이 약간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 계속 보니까 세뇌가 당한 거다. 그렇게 깔다 버리고, 또 광고 뜨면 깔고, 그러다 8개 된 것"이라며 "지금은 안 한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공유는 "(게임들이) 현질하게 만든다. 내 철칙은, 절대 과금 없이다. 돈을 쓰게끔 만들어놓더라"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그러자 유재석은 "너는 안 넘어갔다는 이야기냐"라고 궁금해했고, 공유는 "넘어간 적은 있는데"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기준선을 두고 지키고 있긴 하다. 과금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게임을 끊어버린다. 현질하면 그때는 좋은데, 지나고 나면 현타오더라. 상술에 넘어간 거 같고, 뭔가 진 거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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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