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딤섬만 아는 중식 여왕 "솔직히 안성재 셰프 몰랐다" ('아형')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1.09 22: 00

셰프 정지선이 '흑백요리사' 출연을 통해 안성재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8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백셰프 정지선, 파브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형님 학교에 전학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내가 이야기를 들었는데 ‘흑백요리사’에 섭외될 당시에는 흑과 백에 대한 콘셉트는 안 알려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아는 형님' 방송

파브리가 “그렇다”고 수긍하자 이수근은 “그럼 뭐라고 하면서 섭외가 들어간 거냐”고 질문, 정지선은 “그냥 100명의 요리사가 요리 대결을 한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임태훈은 “그런데 막상 갔을 때는 스튜디오 가운데에 80명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남노 또한 첫 촬영 전 프로그램명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 방송
이를 들은 신동은 정지선에게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스타 셰프이지 않냐.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라는 걸 수락했냐”고 물었다.
정지선은 “사실 아니다. ‘안 하겠습니다’라고 여러 번 거절했었다”며 "하고 있는 일도 있고 직원들 눈치도 보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마지막에는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된 거냐”고 질문했고, 정지선은 "외식업계가 너무 침체됐고, 요즘은 방송에 셰프들도 많이 나오지 않다 보니 그런 지점에서 용기를 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지선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안성재 셰프를 알게 되었다며 “중식은 미슐랭에서 좀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미슐랭 3스타 셰프가 한국에 있는지도 몰랐고, 그분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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